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 상차림은 여느 해보다 풍성하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사극 3편과 현대물 ‘협상’ 등 한국영화 4편이 등판하는 데다, 할리우드 SF 액션과 공포물도 가세해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오는 19일에는 ‘안시성’ ‘명당’ ‘협상’이 한꺼번에 개봉한다. 통상 가족 관객이 몰리는 명절 연휴에는 시대극이 강세였다. ‘광해:왕이 된 남자’(2012년·1천232만 명), ‘관상’(2013년·913만 명), ‘사도’(2015년·625만 명), ‘밀정’(2016년·750만 명) 등이 추석 때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올해도 ‘명절=사극’ 공식을 이어갈지, 아니면 지난해 ‘범죄도시’(664만명)의 깜짝 흥행처럼 새로운 다크호스가 떠오를지 주목된다. 영화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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