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여주시민의 저염 선호율은 34.3%로 경기도 평균인 41.9%보다 낮게 나타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나트륨 섭취 저감화 및 영양집중 관리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주시는 지역주민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 및 저염식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3월~7월까지 관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삼삼두레 저염건강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 시작으로 지난 13일, 14일 점동면 삼합1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저염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째 날은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질환 및 합병증에 관한 교육, 둘째 날은 가정에서 많이 활용되는 두부를 이용한 저염 쌈장을 직접 만들어 시식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저염식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염도계를 배부해 마을 주민 스스로 가정마다 국물의 염도를 측정하는‘염도 측정 릴레이’를 실시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착화된 식이습관으로 단기간 내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저염식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스스로 건강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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