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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년산 공공비축 미곡 5,183톤 매입 추진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8-09-27 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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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8년산 공공비축 미곡 5183톤을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가로부터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 미곡 중 포대 단위(농가에서 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3,483톤을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에서 건조하여 저장시설에 보관)로는 1,700톤을 매입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고, 중간정산금(3만 원, 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하여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 친환경벼 매입을 시범실시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하여,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 대상농가(5%)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여 품종을 확인하고,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금년에 새롭게 도입되는 친환경 벼 매입과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산물벼 수매 등을 통해 농가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친환경 벼가 아닌 벼를 친환경 벼로 출하할 경우 인증 취소 및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며, 군・구에서 정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경우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계획이므로 매입품종 확인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써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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