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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땐 스마트폰 말고 앞을 보세요”
  • 광주=차정준 기자 기자
  • 등록 2018-10-01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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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찰, 스몸비 캠페인 전개
광주경찰서는 지난 29일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보행 중 교통사고 급증 원인인 ‘스몸비’ 예방과 관련하여 사람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은 문화다’ 운동 홍보의 일환으로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광주경찰서 제공

광주경찰서(서장 권태민)는 지난 29일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보행 중 교통사고 급증 원인인 ‘스몸비’ 예방과 관련하여 사람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은 문화다’ 운동 홍보의 일환으로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스몸비’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최근 3년 간 보행 중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이상이 휴대전화 사용 중에 발생하면서 그 위험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어, 이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린 후, 이어폰이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아 앞서 오는 사람과 부딪히는 경우와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도 동일하게 목격되고 있어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층 상대로 교통안전 시설물 관련 설문조사와 함께 홍보전단지를 배부하였다. 특히,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저승사자가 데려간다.’라는 재미있는 컨셉을 정해 저승사자와 귀신 분장을 하고 활동함으로써 캠페인 주제에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권태민 서장은 “우리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장점도 많지만 잠깐의 불찰로 인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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