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참여예산委서 사업 우선순위 결정

중구는 지난 8일 2018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도예산에 반영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올해 6월 18일부터 40일 동안 중구청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직접방문을통해 주민제안사업 40건이 접수돼 각 사업들의 소관부서로부터사업별타당성 및 추진 가능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 결정 대상사업 15건이 선정됐다.

이번 회의는 전년도 주민제안사업 예산반영 결과보고, 2019년도 주민제안사업 검토결과 보고 및 예산편성 방향 설명에 이어, 2019년도예산에반영 가능한 제안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진행됐으며, 위원들의 의견제시 및 각 부서장들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회의 결과 총 40건의 제안사업 중 “자연대로 왕벚나무 거리조성” 등 15건 총 29억원의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 반영하기 어려운 장기과제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노력할 계획이다. 오늘 논의된 내용이 우리 구의 재정에 반영되어구정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운영이 적절하게 이뤄지는지 여부 등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