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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공군기지→평택 오산공군기지’명칭 정정 촉구
  • 송준호 기자
  • 등록 2018-10-22 1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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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의원들이 22일 ‘오산공군기지’ 명칭을 ‘평택 오산공군기지’로 정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의회, 결의안 채택
행정구역과 달라 혼선·갈등 초래

“국내서만이라도 사용하게 하라”

평택시의회가 평택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오산공군기지’라고 표기하고 있는 주한 미 공군(K-55) 기지의 명칭을 ‘평택 오산공군기지’로 정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2일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공군기지 명칭 정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문 낭독과 결의대회를 했다. 결의문을 통해 오산공군기지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부터 평택에 있고, 평택시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주축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산공군 기지의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과 불편, 그리고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국무총리실, 국방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경기도의회, 경기도, 지자체 등에 공문으로 전달된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권영화 의장은 “행정구역과 불일치하는 ‘오산공군기지’ 명칭을 ‘평택 오산공군기지’로 정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오산공군기지 명칭이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체적인 명칭 정정이 어렵다면 국내에서만이라도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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