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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다음 주 경찰 출석 예정
  • 박태원 기자
  • 등록 2018-10-23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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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마무리 단계 돌입
경기도 관계자 “날짜 조율 중”
‘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 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고발 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 측근들은 내주 초, 이르면 29일 오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늦어도 이달을 넘기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23일 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경찰 출석 시점을 조율 중인 것이 맞다. 이르면 29일 오전, 늦어도 31일 이전에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에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찰에 출석하면 바른미래당 등이 제기한 ‘여배우 스캔들’ 등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지난 6월 10일 ▲방송토론 등에서 형(이재선씨·작고)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김부선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어 이 지사를 고발한 바 있다.

분당경찰서는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 사실 공표’와 시민이 고발한 ‘일베 가입 및 검사사칭 허위사실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김영환 의원을 비롯해 공지영씨, 주진우 기자, 김어준씨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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