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팀장들과 함께하는 확대간부회의 개최

여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모든 팀장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확대간부회의라 함은 간부, 즉 읍면동장을 포함한 각 부서장이 부서별 주요 업무를 시장에게 보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으나, 최근 간부회의 개최 요일변경(월→금)과 함께 매월 셋째주 확대간부회의에는 본청 모든 팀장들이 배석하고, 부서별로 1명의 팀장이 대표하여 과장님을 대신해서 업무보고를 하도록 변화를 줬다.

앞서 행정력을 민원중심에 두고자, 최다 민원방문 시간이 월요일 오전인 것을 감안, 간부회의, 월례조회 등으로 길어지는 회의시간으로 인해 민원업무 응대에 소홀함 없이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월요일 오전 간부회의를 금요일로 변경한 것도 시민들에게 호평을 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전의 시장주재 회의를 시장, 부시장 주재회의를 구분해서 매월 1·3주 금요일은 시장주재 확대 간부회의로, 2, 4주 금요일은 회의자료 없이 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실속 있고 효율적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6급 팀장들이 참여하고 보고하도록 개선함으로써 팀장들에게 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다른 부서의 업무를 공유해서 협력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팀장들이 과장 승진을 대비해서 부서의 각종 회의와 위원회 주재, 행정사무감사 답변 등 주도적인 부서 운영을 훈련하도록 발표연습은 물론, 업무보고 준비를 통해 부서 전체를 통찰하고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해서 여주시청의 팀장들의 행정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2017년 봄과 함께 개편한 업무보고 개선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팀장들이 각 부서 업무에 대한 공유, 소통, 협력 등 정부3.0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여주시정이 보다 더 효율적이고 활력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