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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화성서 해안 방제 합동 훈련 펼쳐
  • 송준호 기자
  • 등록 2018-10-31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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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해안가에서 ‘2018년도 해안 방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해안가에서 평택해경과 화성시 주관으로 ‘2018년도 해안 방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화성시, 평택시, 당진시, 안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육군 제51보병사단, 해양환경공단, 경기남부수협, 궁평 국민방제대, 고온리 어촌계, 자원봉사자 등 13개 기관 단체에서 13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평택 당진항으로 입항하던 유조선이 여객선과 충돌, 벙커C유 50킬로리터가 유출돼 해안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지휘소 설치 △해안 오염 조사 평가 △해안방제장비 및 자재 설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해안가 방제 △방제 작업 시연 △수거된 폐기물 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 훈련에는 오일펜스 50미터, 세척기 2대, 동력 캐리어 1대, 크레인 1대, 사륜오토바이 1대 등의 전문 방제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해안가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해안가에 기름이 부착된 경우를 가상 설정했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과의 합동 방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안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신속하고 친환경적인 기름 제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꾸준히 배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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