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 국회의원 등 35명 중 22명 재산증가
이천, 여주, 양평 지역의 선출직 공직자인 시장,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35명 가운데 22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신고자는 이현호 도의원(자유한국당, 이천1)으로 129억 3741만 원을 신고해 이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에서가장 높았다.

지난 23일 정부와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천, 여주, 양평의 자치단체장 중 ▲조병돈 이천시장은 가계생활 자금 대출로 인해 8619만 원 감소한 12억 1931만 원을 신고 했으며, ▲김선교 양평군수는 1499만 원 증가한 3억 8040만 원, ▲원경희 여주시장은 예금액 증가로 1593만 원이 증가해 2억 8992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자유한국장, 이천)은 퇴직수당 및 예금액 증가로 7068만 원 증가한 7억 8801만 원, ▲정병국 국회의원(바른정당, 여주·양평)은 선거자금사용 및 채무 변제로 2억 77만원 감소한 6억 5436만 원을 신고 했다.

경기도의회 ▲이현호 도의원(자유한국당, 이천1)의 재산 총액은 129억 3741만 원으로 지난해에 대비 6억 8992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권영천 도의원(자유한국당, 이천2)은 부동산 가액 변동으로 1억 1819만 원 증가한 7억 8524만 원을 신고했다.

이천시의회 ▲홍헌표 부의장은 88억 5010만 원을 신고 했으며 지난해보다 1676만 원이 감소했다. ▲서광자 시의원은 저축액 증가 및 건물임대 등으로 7157만 원 증가한 19억 6393만 원을 신고했으며, ▲김학원 시의원은 실거래가에서 공시지가 적용으로 인해 3억 8554만 원 감소한 12억 7809만 원, ▲정종철 시의원은 소득증가 및 공동주택 가격 상승으로 8183만 원 증가한 9억 3079만 원, ▲김하식 시의원은 예금증가로 4572만 원 증가한 6억 465만 원을 신고 했다.

또 ▲전춘봉 시의원은 5513만 원 감소한 4억 7474만 원, ▲김문자 시의원은 예금증가로 5898만 원 증가한 4억 1004만 원, ▲김용재 시의원은 509만 원 증가한 2억 1578만 원, ▲임영길 시의회 의장은 1792만 원 감소한 3085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원욱희 도의원(바른정당, 여주1)은 토지 가액변동 및 급여소득으로 인한 9787만 원 증가한 20억 2925만 원, ▲김규창 도의원(바른정당, 여주2)은 채무상환 등으로 7285만 원 감소한 4억 3499만 원으로 나타났다.

여주시의회 ▲김영자 시의원은 공시지가 상승했지만 건물시가 하락으로 2억 8892만 원 감소한 14억 7597만 원을 신고했으며, ▲윤희정 시의원은 금융기관 대출 상환 등 6억7970만 원 감소한 13억 6159만 원, ▲이상춘 시의회 부의장은 4808만원 증가한 4억 7062만 원, ▲이항진 시의원은 1796만 원 증가한 1억 4626만 원, ▲이영옥 시의원은 1183만원 증가해 7939만 원, ▲이환설 시의회 의장은 1918만 원 감소해 7146만 원, ▲박재영 시의원은 3923만 원 감소해 1586만 원을 신고했다.

경기도의회 ▲윤광신 도의원(자유한국당, 양평2)은 대출금 상환 등으로 2억 5350만 원 감소해 23억 9351만 원, ▲김윤진 도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6140만 원 증가한 7억 1584만 원, ▲김승남 도의원(바른정당, 양평1)은 급여 중 예금액 증가로 855만 원이 증가해 -4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의회 ▲송요찬 군의원은 예금액 증가로 6218만 원 증가한 9억 2294만 원, ▲송만기 군의원은 예금액 및 현금 증가로 2억 389만 원이 증가한 7억 7975만 원, ▲박화자 군의원은 예금액 증가로 1056만 원 증가한 7억 6397만 원, ▲이종화 군의회 부의장은 3747만 원 증가한 5억 9428만 원,▲이종식 군의회 의장은 1822만 원 증가한 2억 5563만 원, ▲박명숙 군의원은 4011만원 증가한 2억 5242만 원, ▲박현일 군의원은 대출금 상황 등으로 1989만 원 감소한 9362만 원으로 재산신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