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4일 옥천면 용천리 일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제72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산림 관련 기관 및 단체, 주민, 국방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총 2ha의 산림에 소나무 용기묘 6000본을 심었다.
식목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으로 수백 년 동안 자라온 수목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인재와 자연재해로부터 우리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미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녹색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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