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센터 강북네트워크팀과 구세군 여주나눔의 집,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이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이주석 원장과 간호사들이 북내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구와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 가정 3곳을 방문해 문진, 혈압 및 혈당 체크, 복용 약물관리 등의 무료 방문진료를 실시했으며, 주민들이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검사 및 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한돌봄센터 강북네트워크팀은 어려운 가정의 통합사례관리와 서비스연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녁부터 새벽시간까지 신문배달로 생계를 이어 오고 있는 대신면 A모 씨 가정을 사례관리하면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의 후원으로 자동 안전키를 설치함으로써 신문배달 하는 시간에 혼자 입에 있는 초등학생 딸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부모의 이혼으로 5살 때 할머니에게 맡겨진 금사면의 A양을 지원하기 위해 여주시청 무한돌봄팀의 긴급생계비 수급을 연계했고 구세군 여주나눔의 집 푸드뱅크를 통해 생필품 및 식료품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의 후원으로 의복을 구매해 제공했다.
현재 구세군 여주나눔의 집이 여주시에서 수탁 받아 운영 중인 무한돌봄센터 강북네트워크팀은 북내, 대신, 금사, 산북면 등의 지역의 위기에 빠진 가정에게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계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와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의 방임이나 유기, 학대를 당하는 경우, 가정폭력, 성폭력, 화재 등으로 주택에서 생활이 곤란한 경우를 위기상황으로 보고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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