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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예산 10조원 돌파…올해보다 13% 늘어나
  • 김강현 기자
  • 등록 2018-12-20 1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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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시정 등 5대 방향으로 편성

인천시는 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9년 예산을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10조 1105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년 8조 9336억원 대비 1조 1779억원(13.17%) 증가했다. 이번 예산은 “열린시정,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행복, 평화번영” 5대 기본 방향으로 편성해으며,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해 주민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시민 체감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시정의 효과적인 재정적 뒷받침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인천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185억원이 증가한 42개사업 199억원을, 원도심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통한 더불어 마을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290억원) 등 352억원을 증액한 1990억원을, 일자리관련 예산을 30% 늘어난 930억원으로 편성해으며, 청년이 살기 좋은 인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44억원, 예비창업자 지원 드림촌 조성(신규) 사업에 34억원 등을 편성해다.

시민의 삶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 사립유치원?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944억원),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신규, 5만3444명 43억원) 등 편성했다. 남북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20억원), 남북학생 강화∼개성 교차 수학여행(3박4일, 2억원), 강화∼개성 고려왕릉 사진전(2회, 1억원) 등으로 평화와 번영이 함께하는 인천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하여 정부지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국비 확보 사상 최대인 3조 81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지방교부세 또한 올해 보다 900억원이 증액된 5,9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하여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 지속에 따른 취득세 감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스 렌트·차량 유치 등 시민에게 부담없는 세원을 발굴하고 화력발전소의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포상금 등 재정투명성, 책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재정정보 공시,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결산보고서) 등을 시 홈페이지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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