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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제4회 한국민화창작대작展’ 개최
  • 박도금 기자
  • 등록 2017-04-11 16: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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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의 전통생활 문화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민화를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회장 이규완) 작가들이 현대적인 시선과 방법으로 재탄생시킨 창작민화대작전시가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여주박물관에 선보인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한국민화창작대작展에는 대작(大作) 즉 100호 이상이 되는 큰 작품부터 10호 등 작은 크기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의 산과 바다, 꽃, 동물, 새, 무속신앙, 수복강녕(壽福康寧)의 기원 등 조상들의 삶 속에 생생하게 전해져왔던 민화는 오늘날에도 현대 민화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전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해외에서도 우리의 전통 민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관련 전시도 호평 속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여주박물관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작가들은 프랑스,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 각지에서 수차례 민화 전시를 열고, 국내에서도 “한국 민화 창작 대작전”이라는 전시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는 실력파 작가들이다.

작가들은 ‘창작 민화’라는 개념으로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각과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민화를 대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주박물관 황마관(구관) 기획전시실과 여마관(신관)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되며, 4월 11일(화) 개막식 당일에는 3시부터 여주박물관 여마관(신관) 3층 강의실에서 경희대학교 김용권 교수의 ‘민화,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학술강연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민화창작대작展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장르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민화의 매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887-358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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