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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대폭 확대...올해 347가구 대상 추진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9-01-09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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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고무호스→금속배관으로, 교체비용 24만5천원 전액 지원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2019년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청 전경. 경인포스트 자료사진

현재 LP가스 사용가구 중 오래된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가 있는데, 고무호스는 오랫동안 밖에 두면 빗물이나 날씨 때문에 균열, 헐거워짐, 절단 등으로 가스누출 및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2020년까지 LPG 가스통 압력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모든 LP가스 호스시설은 금속배관으로 교체·설치를 의무화하고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의 교체비용을 지원, 서민층 가스안전 확보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와 협업해 1470만원(국비 1176만원, 시비 294만원)을 들여 서민층 61가구에 대한 ‘2018년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2019년에는 사업량을 대폭 늘려 서민층 347가구에 사업비 8500만원(국비 6800만원, 시비 1700만원)을 투입, 2018년 대비 약 5배 이상 확대해 사업을 실시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층의 생활안정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해 안전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접수를 희망한다면 가까운 읍·면 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1월 말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로 현재 시설개선이 되지 않은 LPG 사용가구이며 가구당 교체비용은 24만5000원으로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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