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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간부, 여자 화장실 몰카 촬영 혐의로 체포돼
  • 김강현 기자
  • 등록 2019-01-12 23: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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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경찰청 소속 A경위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목격자 등의 신고를 받고 만취 상태인 A 경위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려보냈고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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