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지난 18일 지역 별양동 소재 이마트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22일까지 설 연휴를 대비, 전통시장 4개소와 대형판매시설 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단속을 통해 안전한 과천 실현과 행복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사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집중점검 ▲자체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 관계인의 초동대처능력 확인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단속 등을 중점 조사했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설 명절 전에 모두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또 유사시 이용객이 한꺼번에 출입구에 몰리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대피요령과 종사원 소방시설 사용법 및 피난시설 설치위치 등 현장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비상구 및 소방시설을 폐쇄하거나 고장 상태로 방치한 경우에는 개선 완료시까지 영업장 사용금지 등 개수명령권 발동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과천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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