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주민 편익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올해 1차 추경 예산안 편성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1차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6501억 원(6.43%) 늘어난 10조7605억 원이다. 주요 세출예산 편성 내역을 보면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등 원도심 균형발전 1048억 원, 어촌뉴딜300·생활SOC 등 주민편익시설 확충 215억 원, 지역 전자상품권 ‘인천e음’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에 165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1336억 원,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도 1646억 원 증가하는 등 세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이같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원도심 공원·주차장 확충 등 현안 해결에 역점을 뒀다”며 “민간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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