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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지구에 싱가포르 물류회사 들어온다…황해청, S社와 BIX 내 200억 원 규모 투자 계약
  • 송준호 기자
  • 등록 2019-04-03 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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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명 신규고용 창출 등 활성화기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싱가포르 냉장 청과물 수입물류회사인 S社와 경기도시공사간에 부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황해청 홈페이지 캡쳐.

지난 2003년 한국에 진출한 S사는 평택항을 통해 청과류를 수입·보관,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평택 포승(BIX)지구 2만8256㎡(8547평) 부지에 냉장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S사의 이번 투자로 6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냉장 청과물의 분류, 포장 등에 인근 지역내 일일 최대 100여명의 일손을 필요로 하게 돼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해청 관계자는 작년 1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투자 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1년여에 걸쳐 실무협의 및 원스톱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10월 가계약을 거쳐 올해 3월 본 계약을 체결했다. S사는 그동안 물류사업의 확대를 위해 부지를 찾던 중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 국제항이 물류 허브기지로서의 기능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평가해 평택 포승(BIX)지구에 투자하게 됐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의 관문인 평택국제항에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청 평택 포승(BIX)지구는 198만3400여㎡ 부지에 자동차, 화학, 전자, 기계 제조 산업시설용지 총 78만2454㎡, 물류시설용지 55만6174㎡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직접 공장 설립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입주 희망 국내외 기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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