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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 봄바람 가른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3000여 명 참가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9-05-12 0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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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인1조 대항전, 커플런 2인1조 경기 처음 선봬
    여주의 환상적인 절경 온몸으로 느끼며 달려

‘제18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12일 오전 9시 여주 현암강변공원에서 케냐 마라톤 선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여든 3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서광범‧한정미 여주시의원, 채용훈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출발 소리에 맞춰 하프코스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2019.05.12 (사진=김광섭 기자)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전국마라톤협회와 여주시‧여주시의회‧여주경찰서‧여주시교육지원청이 각각 주관‧후원한 이번 대회는 휠체어 코스(3.5km)와 일반 5km‧10km‧하프 코스, 매니아 10km‧하프코스 종목으로 나눠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매년 5월에 실시하고 있으며, 10㎞에 1183명, 5㎞에 834명 등 현장접수를 포함해 약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여주세종대왕 마라톤 코스는 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여주대교→여주시청(5km 반환점)→하동교→여주환경사업소→양섬 야구장(10km 반환점)→여주보→당산골→후포천(하프 반환점)을 돌아오는 등 남한강 강변길을 달리며 새봄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라톤대회 행사장. 수려한 남한강변의 절경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9.05.12 (사진=김광섭 기자)

대회 성적에 따라 상장과 트로피, 여주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 여주도자기 상품권 등이 주어지며, 6인 1조 대항전과 커플런 2인1조 경기도 처음 선보였다. 10km 종목 이상 참가자에게는 칩이 사용되고, 제한시간 내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록증이 증정된다.

마라톤 행사 관계자는 “남한강변의 절경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마라토너들이 선호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200~300명 더 많은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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