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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실무단, 러시아·에스토니아·프랑스 방문…스타트업 해외 진출 논의
  • 한상철 기자
  • 등록 2019-05-13 1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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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실무단이 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에스토니아,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실무단은 먼저 13일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기업인과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시장 수요에 따른 기업 진출 노하우와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인포스트 자료사진

이어 14일에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국제통신부 등 정부관계자들과 ▲가상 기업지원데스크 운영 활성화 ▲경제사절단 상호 방문 시 비즈니스 매칭·컨설팅 제공 ▲스타트업 및 블록체인 분야 교류 강화 등에 대해 실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탈린공대와 구글사가 연구 중인 자율주행자동차와 판교자율주행모터쇼를 연계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경기도는 2018년 2월 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1월에는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실천방안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실무단은 프랑스 파리를 방문, 이곳에서 열리는 비바테크에 참가하는 도내 7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비바테크는 매년 5월이면 프랑스에서 열리는 IT 국제전시회다. 실무단은 또, 파리에서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국제진흥투자청과 독일 바이에른주 투자청과 면담을 갖고 각 지역에서 주최하는 4차산업혁명분야를 포함한 스타트업 국제행사에 상호 참여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은 “러시아,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우호 지역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으로 양 지역 스타트업과 기업간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럽 주요지역과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경기도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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