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한 계양산 장미원(계산동 산 48번지)에 장미가 개화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물론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계양산 장미원 장미 개화.2019.05.24 /계양구 제공 |
4667㎡의 규모에 67종 1만1366주의 장미와 해당화, 금낭화, 매발톱꽃, 비비추 등 야생화 1만2400본이 식재돼있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또한, 장미원을 감싸며 흐르는 계류와 벽천 그리고 연못과 분수를 설치해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해, 충분한 휴식공간,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흙포장길을 조성해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약자까지 편안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 관계자는 “장미원은 계양구를 대표하는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공간으로 계양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겨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가꿀 것이며, 구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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