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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내부 트램 노선의 선형 변경 검토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05-28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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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청원 답변...일반 시내버스 노선 신설 적극 검토키로
인천시는 28일 시민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선 도입 사업의 재검토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경인포스트 자료사진

인천시는 28일 시민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선 도입 사업의 재검토와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청원의 주요 내용은 송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송도 내부트램 사업 추진과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하는 것으로 30일간 3,050명의 공감을 얻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영상 답변을 통해 “8자 노선으로 선형 변경 등 트램과 관련해 청원해주신 내용은 최근 추진 중인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선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추진되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송도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지나 남청라IC를 통해 청라역을 가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서울과의 접근성을 확보를 위해 북인천IC를 통하는 송도와 청라역 간 버스노선 신설요구에 대해서는 “송도주민의 공항철도 이용을 위한 버스노선은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도시형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트램은 지난 2009년 송도 내부순환 교통시스템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당시 송도 내부순환노선 중 경제성이 확보된 1단계 구간만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버스노선 직선화와 편리한 지하철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실시해 내년에 인천 시내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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