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 임금을 달라’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D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26일 오전 6시30분부터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
체불 임금을 달라’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D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26일 오전 6시30분부터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하남시 망월동 159 D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 형틀팀장 J씨 등 시위자 2명은 “밀린 임금을 해결해 달라”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하부에는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건설사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이 4억 원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성 현장에 메트리스를 설치하고 50여 명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설득작업을 하고 있으며 체불임금 4억 여원도 사용자의 말을 들어봐야 액수가 정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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