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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역 철도유휴부지 무궁화호 2량 문화공간 개조 'Station-A' 개소
  • 최중현 기자
  • 등록 2019-08-29 1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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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철도유휴부지에 디젤전동차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설치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의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철도유휴부지에 디젤전동차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설치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 구 협궤열차 선로 주변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는 공방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창업 역량을 키워주고 시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시는 지난 6월 입주자 모집을 진행, ▲커피공방 ▲캔들·석고방향제 ▲한지토탈공예 ▲리본공예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가죽·비즈공예 등 총 6개의 창업 공방이 입주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의 커피공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 외 공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각종 공예품은 판매,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가능해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날 열린 개소식은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행사와 연계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아트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폐열차를 리모델링해 공방 및 카페 창업자를 위한 창업공방으로 재탄생한 전국 첫 사례로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를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한 공방창업 인큐베이팅 뿐 아니라,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풍성한 기차를 활용한 마을공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철길 명품 복합 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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