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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이르면 오늘밤 구속영장 청구
  • 이채빈 기자
  • 등록 2019-09-15 2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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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사모펀드 사실상 소유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어제 체포된 후 이틀째 계속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씨의 구속영장은 이르면 15일 밤 중으로 청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서울지방검찰은 14일 오전 6시에 체포한 조모씨에 대한 조사를 오늘까지 이어가고 있다. 체포영장 시한은 48시간이므로 내일 아침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관계자들은 검찰이 조씨를 석방할 가능성을 낮다고 점치고 있다. 조씨가 사모펀드를 사실상 소유했고, 회사의 자금을 빼돌리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목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우선 조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조국 장관 가족이 사모펀드 운영에 관여했는지 등을 계속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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