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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에 세계적 공항운영 노하우 성공적 이식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09-18 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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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안정궤도 돌입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내 별도 행사장에서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가 단기간에 쿠웨이트공항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안정적인 운영궤도에 올려놓으며 대한민국 공항산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제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운영 노하우를 입증한 만큼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탁운영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이 지난해 8월 15일 소프트 오프닝(공식 개장 이전 부분적 운영 단계) 이후 운영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쿠웨이트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에 마련된 별도 행사장에서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기 주 쿠웨이트대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유세프 알포잔 부청장,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쿠웨이트법인장, 여태수 해외사업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해 7월 완공된 신규 터미널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22일 1천400억 원 규모(1만2천760만 달러)의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해 시험운영 및 개항준비를 포함해 5년간 제4터미널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다. 

 

운영 1주년을 맞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올해 상반기 기준 운항실적 1만5천150회, 여객실적 229만 명, 환승객 75만 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취항도시는 중동 16개, 유럽 15 개, 아시아 12개 등 총 46개 도시에 달한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축적한 세계수준의 공항 운영 노하우와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단기간에 정상운영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국내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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