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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다룰 것”
  • 이채빈 기자
  • 등록 2019-09-19 1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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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미옥 과기부 1차관, IAEA 사무총장 대행 면담 진행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각) IAEA 사무총장 대행(코넬 페루타) 면담을 실시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각) IAEA 사무총장 대행(코넬 페루타) 면담을 실시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날 한국 대표단의 면담 결과 코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은 IAEA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에 관한 사안을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다른 모든 사안처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사안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응수준의 관심과 역할을 요청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는 국제사회의 동의하에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방사선방호 기본원칙인 정당화와 최적화에 맞추어 검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다음날인 18일 엄재식 위원장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토요시 후케타 위원장과 양자회의를 통해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는 전 세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국제사회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엄 위원장은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하는 규제기관이 해양 방류에 대해 발언을 하는 것은 오염수 처리방안 결정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오염수 처리 방안 결정 과정에서 국제 사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이해당사국을 포함한 수용성을 확보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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