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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캠프마켓 C구역,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반환 합의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09-23 18: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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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정화조 부지... ‘11번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신호

인천시 부평구의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6월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의 캠프마켓 C구역(오수정화조 부지) 반환이 이뤄지게 되면서다. 

 

23일 인천에 따르면 2017년 12월 캠프마켓 C구역(오수정화조 부지)는 2019년 내 확보를 조건부로 뉴딜사업으로 선정됐지만 그동안 부지 반환이 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지속적인 협의로 지난 6월 14일 오수정화조 부지 매입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30일 한․미 SOFA 합동위원회에서 캠프마켓 C구역(오수정화조 부지) 반환에 합의, 관보에 게재했다.

 

특히 오수정화조 부지는 ‘부평11번가’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인 혁신센터가 건설될 부지고, 혁신센터는 35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60여 개의 공공임대상가 및 지하공영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주택사업계획 승인 후 건축 착공 할 예정이다.

 

부평11번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수정화조 부지 반환에 따른 매매계약 등 후속절차를 국방부와 밟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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