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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신남방정책’ 선봉 역할 강화…하노이 현지사무소 개소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09-26 1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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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콩강 경제권 연결 허브 역할 구축 계획

 경기도주식회사가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의 선봉 역할 강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경기도주식회사 현지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의 선봉 역할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5일 아세안 메콩강 경제권의 허브 지역인 베트남 하노이에 ‘경기도주식회사 현지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이석훈 대표와 홍석민 미래경영실장, 전 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상식 공사, 맹선배 기업은행 하노이 지점장,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팜덕님 부국장, 베트남 3대그룹인 CEO그룹의 부티누나 사업개발국 이사, 손하그룹 리빈손 회장, 현지 한국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하노이에 설치된 경기도주식회사 현지사무소는 우리나라와 메콩강 경제권을 연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에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하노이 현지사무소를 거점으로 다방면의 사업기회 발굴과 지원책 마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 하노이 사무소는 현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성공시킬 선봉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이 상생번영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과학기술국의 팜덕님 부국장은 “경기도가 한국을 대표해서 신남방 정책에 맞춰 하노이를 교두보로 활용하는 것은 메콩강 경제권 진출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며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상생번영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관련 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3대그룹인 CEO그룹의 부티누나 사업개발국 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과의 합작사업이나 기술제휴를 통한 진출을 각 사업부에서 적극 검토 중”이라며 “연내 방한을 통해 우수 경기도 중소기업들을 직접 만나볼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신남방 지역 및 중국 유통망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까지 현지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농업기술 중소기업을 위해 베트남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홍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 산하기관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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