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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안전경영 위해서는 임원 역할 중요"...공공기관 안전 임원 대상 연찬회 진행
  • 이채빈 기자
  • 등록 2019-09-27 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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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9개 공공기관 안전 담당 임원 참석해 특광과 토론 진행

고용노동부가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공공기관 안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 담당 임원 연찬회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오후 2시에 일산 종합 전시장에서 공공기관(339개소)의 안전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 및 안전 담당 임원의 역할’ 이란 제목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제5회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연찬회는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의 중요성과 시대적 사명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 실천에 있어서 공공기관 안전 담당 임원의 역할과 책임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공공기관의 산재사고는 전체 산재사고의 1.8%다. 사고 사망자는 전체 산재사고 사망자의 6.1% 수준으로 매년 5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는 182개 공공기관 안전 담당 임원 및 본부장 등 31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관의 안전 경영과 실천적 방안에 대한 공공기관 임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 경영활동 수준 평가에 대한 평가유형 및 체계와 평가지표 항목을 안내하고 공공기관의 체계적 안전 관리, 안전 활동 수준 향상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향후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공공기관은 임원을 해임할 수 있으며 사망자 발생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공공기관은 안전 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명령 등과 산업안전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의 지도감독이 강화된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안전을 실질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임원들이 안전 경영의 가치를 확립하고 안전 경영을 실천해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민간부분을 선도하여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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