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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디자인으로 인천을 바꾼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0-01 15: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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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 사업 보고회 개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 사업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일 인천시청에서 실·국장 및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장의 주재로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 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인천시 원도심재생조정관을 단장으로 20개 부서 및 유관기관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실무회의 및 자문회의를 거쳐 16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2022년까지 총 222억 원의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민간분야 디자인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 곳곳에 야간 명소를 조성하고 시민편의를 개선하는 계획을 담아냈다.

 

시는 중앙부처의 공공디자인 진흥종합계획 시행에 맞춰 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개선은 물론 보행편의개선, 안전 체감율향상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감성을 치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간경관 명소 8개 사업(인천애뜰,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중앙공원, 동인천역, 아라뱃길, 예술회관일원, 내항1.8부두 등)과 디자인 분야 8개 사업(버스디자인, 학교환경개선, 섬마을디자인, 인천색 홍보교육, 군구별 특화디자인, 원도심 디자인 마을조성,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셜디자인 및 인천전용색채 개발 등)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선정했다. 이를 확대해 원도심 곳곳에 분포되도록 주야간 명소 조성해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 인천만의 정체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공무원교육은 물론 시민, 기업, 학생들이 참여하는 민, 관 협업을 통해 범시민 디자인 운동으로 전개한다.

 

이러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디자인은 이미 소기의 성과를 얻고 있다. 원도심 우수디자인 마을로 선정된 미추홀구 호미마을은 사업초기에 부정적이었던 주민들 8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남북을 오가는 제비들의 쉼터인 강화 교동 대룡시장은 디자인사업 2년 만에 72세대가 증가하고 월 7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원도심 곳곳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도심 디자인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어느 한 부서가 아닌 시 전체 부서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일선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업별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외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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