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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하기비스, 한국 피해간다...日 도쿄 상륙
  • 김원영 기자
  • 등록 2019-10-08 0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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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동해·남해 바람 강하게 불고 파도 높은 전망

괌 인근 바다에서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기비스는 방향을 틀어 이번 주말 일본 도쿄로 향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 3시 기준 하기비스는 괌 북쪽 약 340km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도는 시속 26km며 중심기압은 91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km)다.


예상 경로를 보면 하기비스는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서진하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는 12일 새벽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 일본 도쿄 서남쪽 내륙으로 향할 전망이다. 이 경로로 향한다면 일본 수도권 일대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태풍이 일본으로 북동진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반도가 대륙 고기압과 태풍 사이에 놓이면서 큰 기압 차이가 발생,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과 동해, 남해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수도권으로 향해 한국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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