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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가, '음성' 확인
  • 김원영 기자
  • 등록 2019-10-17 09: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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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1,760마리 사육 농가, 확진 시 국내 15번째 사례

지난 16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신고 사례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경인포스트 DB)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양돈 농장에서 발생한 ASF 의심 사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인 약 1,760마리 돼지를 키우고 있는 곳으로, 5개월 이상 사육해 식용으로 출하 가능한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한 농장주가 경기도에 신고했다. 반경 3km 내엔 3개 농장이 돼지 5,7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고 농장 제외).


연천군에서는 지난달 18일 백학면, 이달 9일 신서면에서 각각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지난 12일에도 백학면에서 의심 사례가 접수됐지만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고건이 음성 판정받음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은 7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강원도 연천군과 철원군 등 접경 지역에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농가와 관계자는 ASF의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과 관련 시설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라"면서 "의심 증상이 있을 땐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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