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가 현장대응 출동 체계 구축 및 현지 적응을 위해 '화학 사고 대응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엔 소방 차량 6대와 소방 공무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폐수 처리장 앞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황산 주입 작업 중 배관이 파손돼 황산이 다량 유출된 상황을 가정, ▲현장 도착 시까지 화학 사고 대응 정보 활용 여부 ▲위험 요인 상황 전파 및 대원 임무 숙지 상태 ▲출동 경로 및 진입로 확인 ▲부상자 응급처치 등을 확인횄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전반적 소방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 활동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현지 적응 훈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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