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HP·성남시와 ‘글로벌 전략 R&D허브’ 구축 ‘맞손’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사진 왼쪽),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사진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성남시·HP가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 및 IT 산업발전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성남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HP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HP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자선활동 등 사회 환원에 힘쓰게 된다.

또한 이들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HP가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전략 R&D 허브’는 HP 프린팅 비즈니스의 중요부문인 A3 프린팅의 글로벌 전략 허브이자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연구개발인력만 13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글로벌 전략 R&D허브’ 구축이 완료되면 경기도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인근 상권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정치의 목적은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살게 하는 것으로, 현실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HP가 대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큰 사회적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