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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 체감서비스 높이기 위해 생활 인프라 조성 박차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0-22 1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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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7기 2년차...마산동행정복지센터‧북부보건과 신설 등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을 기점으로 김포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 7기 2년 차가 본격 시작되면서 시민체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을 기점으로 김포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 7기 2년 차가 본격 시작되면서 시민체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과 함께 개청한 김포한강신도시의 마산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밀착 행정, 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복합화 국비지원 사업이 3건이나 선정되면서 복합 생활 인프라 조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 

 

국가균형위 ‘생활SOC 사업’ 선정 쾌거

 

김포시는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국비지원에 사업에 3건이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부처별 사업평가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사업계획 심사, 균형발전정책·지역사업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거쳐서 전국에서 289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개 시군에서 사업 44건이 선정됐다. 김포시도 3건이 포함됐다.

 

김포시는 대곶문화복지센터,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김포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현재 대곶면행정복지센터 위치에 복합청사 개념으로 건축되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수영장과 헬스장이 포함 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작은도서관 등이 복합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대곶문화복지센터가 건립되면 공원, 도서관, 체육, 복지시설이 열악한 북부권 시민의 문화, 생활체육, 여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북변동 옛 경찰서 부지에 2022년까지 추진된다.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창업지원센터, 여성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주민들의 편의시설이 집적되며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포운양 반다비 체육센터는 운양동 김포교육지원청 앞 부지에 건축된다. 수영장,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이 2022년까지 함께 들어선다.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은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만 6세~12세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중심의 초등돌봄 체계를 세우게 된다. 이와 함께 배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주민들의 스포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도서관‧청소년‧청년 시설 등 속속 마련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을 기점으로 김포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 7기 2년 차가 본격 시작되면서 시민체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민선 7기 기간 중 문화, 복지, 행정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마산도서관이 2021년 9월, 운양도서관도 2023년 말 개관 예정이다. 두 도서관 모두 유아자료 코너를 포함해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과 특화자료실, 문화교실,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를 갖출 예정이다. 

 

김포청년의 취업, 창업지원과 재충전, 정보공유를 위한 ‘김포 청년창공’은 11월 중 사우동 제우스프라자에 문을 연다. 스터디룸, 휴게공간, 카페, 소모임실, 상담실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포시는 중봉청소년수련관이 포화상태여서 신도시권에 청소년 시설을 만들어 청소년 활동 등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올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김포한강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이 목표다.

 

풍무2지구 시유지에는 풍무동 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강의실, 세미나실, 대강당 등 풍무동 청소년의 활동기반이 마련된다.

 

만6세~12세 초등학생의 마을단위 아동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2곳에 이어 내년에도 5곳이 추가로 늘어난다. 김포시는 2022년까지 공공시설, 마을회관 등을 활용한 다함께돌봄센터를 곳곳에 설치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4억여 원을 투입해 현재 지상 3층을 지상 5층으로 증축, 어린이 안전체험실과 전용극장, 자유놀이실, 프로그램실 등을 추가한다. 

 

김포시 167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관내 농식품의 판로도 넓혀줄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도 내년 착공 뒤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센터는 물류 입·출고 작업장과 냉장·냉동 창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우리 아이들의 학교 먹을거리를 책임지게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도시철도 개통을 기점으로 교통, 교육, 보육, 청년, 문화, 복지 인프라를 제대로 갖출 예정”이라며 “그동안 준비해왔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한 김포, 살고 싶은 김포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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