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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12.8%↑, 종사자는 1만 명 증가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1-12 1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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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음악, 게임 등 ‘2018 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경기도내 콘텐츠산업의 2017년도 매출액이 23조67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하고 종사자 수도 1만여 명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출판업계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내 콘텐츠산업의 2017년도 매출액이 23조67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하고 종사자 수도 1만여 명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출판업계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최고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2일 도내 콘텐츠산업의 매출액, 종사자수, 수출액 등을 조사한 ‘2018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2017년 기준)에 따르면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는 23조6천7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2016년 20조9천852억 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출판(5조9천757억 원), 게임(5조4천659억 원),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4조3천19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성남(7조8천907억 원), 파주(5조1천681억 원), 남부(2조 2천156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총 수출액은 3조 4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2016년 2조6천92억 원)했다.

 

일자리를 가늠할 수 있는 종사자 수는 총 12만6천126명으로 전년도인 2016년 11만 5천975명 대비 8.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출판(4만2천833명), 게임(2만6천331명),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1만7천484명), 지역별로는 성남(3만5천178명), 파주(2만3천730명), 서부(1만 1천994명) 순이다.

 

조사는 도내 8개 시군과 나머지 지역을 동서남북 4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8개 시군은 고양,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양, 의정부, 파주 등이다.

 

동부지역은 가평·광주·구리·남양주·양평·하남 등 6개 시군, 서부지역은 과천·광명·군포·안산·오산·의왕·화성 등 7곳, 남부지역은 안성·여주·용인·이천·평택 등 5개 시, 북부지역은 김포·동두천·양주·연천·포천 등 5개 시군이다.

 

‘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는 도내 콘텐츠산업 실태 파악과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진행됐다. 

 

2018 통계조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출판, 음악, 게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영화/방송/광고,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 11개 분야의 경기도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도내 사업체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는 지난해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후 5개 도시와 권역별 현황을 발표했고, 2018 통계조사부터 8개 시와 4개 권역으로 확대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통계 이용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조사에 반영해 통계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통계는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며, 보고서는 추후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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