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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기준 김장비 34만원...작년보다 약 7만원 ↑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1-15 09: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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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김장철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마련

올해 4인 가구 김장비용은 34만 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7만6천 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김장시장 개설 및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0일간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인천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반에서는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안정,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김장시장을 개설⋅운영해 월동기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을 지난해 동기(1만1천672t) 대비 20% 늘린 1만4천6t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올해 4인 가구 김장비용은 34만 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7만6천 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초가을 장마 및 태풍 영향으로 배추․무 소비자가격이 높은 것이 김장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김장 규모는 4인 가구 기준으로 배추 22.3포기로 지난해 23.4포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장 시기는 11월 상순에 시작돼 12월 하순에 마무리 되고,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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