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다음달 4일 오전 운정행복센터에서 노인 대상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협조로 성사된 이번 검진은 파주시노인복지관 및 운정행복센터 이용 노인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용 대형버스에서 검진하며, 결과 통보 및 이상자 후추 검사 안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물티슈와 마스크 등 결핵 예방 관리 용품도 무료 지급한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사회복지시설이나 집단시설 등에 사는 취약계층 900여 명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결핵 사망자의 약 78%에 달하고, 노령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 결핵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꼭 무료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게 파주시 측 설명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결핵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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