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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매달 방사능 검사 등 안전한 학교급식 만전
  • 김규진 기자
  • 등록 2019-11-26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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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 중금속, 대장균, 잔류농약 유무 수시 검사

급식지원센터 식재료 점검.(사진 = 안양시)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우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학교급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양지역 학교급식은 지난 2013년 안양권 3개시와 협의 개소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공동급식센터)가 조달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과천시는 2019년 합류했다.

 

안양시는 공동급식센터가 문을 열던 초창기 무농약쌀 공급에 주력했지만 2014년 들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우수 수산물 공급업체 추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친환경우수 가공식품 차액지원을 통해 NON-GMO 국내산 원료의 가공식품 공급을 중·고교로 확대했다.

 

또 방사능, 중금속, 대장균, 미생물, 잔류농약 등 17항목에 대해 학부모 모니터단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는 학교공급에 앞서 매월 공급업체를 방문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사능 기준치는 국가기준치인 100bq보다 낮은 1bq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재료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급식이 이뤄지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한 단계 향상된 급식이 학생들 식단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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