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마중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추진된다

26일 열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최종보고회. (사진 = 양주시)경기도 양주시가 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26일 양주 지역 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주역세권개발PFV(주)(이하 ‘사업시행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계획과 쟁점사항 등을 논의했다.

역점 추진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역 일원 64만3921㎡ 규모에 직주근접의 주거공간과 생활편의시설, 기업 지원시설 등 행정·업무·주거의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양주시는 경기북부판 ‘판교’로 기대를 모으며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기북부의 신경제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부지 내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14만7472㎡(22.9%) ▲상업‧업무용지 3만5163㎡(5.4%) ▲복합용지 2만3000㎡(3.6%) ▲도시지원시설 3만9341㎡(6.1%) ▲기타 시설용지 39만8945㎡(62.0%) 등이다.

시는 현재 실시계획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사업시행자의 농지보전부담금(전체 101억원의 30％인 30억3천만 원) 납부와 함께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을 진행, 연내 보상과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의 첫 관문에 조성중인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미래로 나아가는 양주시의 신 성장을 견인할 도약의 발판”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경기북부 최고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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