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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기업체들 몰린다...우수한 교통·산업 인프라 한 몫
  • 김원영 기자
  • 등록 2019-11-27 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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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2년간 940여개 기업 입주, 6천여 개 일자리 창출

테크트리 영통. (사진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 곳곳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과 대학교 및 연구센터 등 잘 갖춰진 산업 인프라가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시형 지식산업센터 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향후 2년간 940여 개 기업이 입주해 6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에는 덴티움,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엠제이아이티밸리, 테크트리 영통, 스마트윙 영통, 프리마 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19개 지식산업센터에 2천700여 개 업체가 들어서 1만 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R&D센터가 입주해 5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또 곧 입주가 시작될 신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는 110여개 업체 1400명의 종업원이 고용될 예정으로 분양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이어 내년에는 엠제이아이티밸리(인계동)가 130여 개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크트리 영통(신동)은 200여 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오는 2021년에도 스마트윙 영통(원천동), 프리마 비즈센터(호매실동) 등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들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완료되면 총 940여개 업체에 6천100여 명의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수원에 지식산업센터가 몰리는 것은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대학교와 연구센터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이 주효했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과밀억제권역으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불가하고 공장 총량제한 등의 제한을 도시형 지식산업센터로 돌파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현장 밀착 행정지원체계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기에 맞춰 주 1~2회 현장 출장상담소를 운영, 까다로운 공장등록절차로 인한 입주기업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기업운영 애로사항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기업의 각종 애로를 해소하는데도 힘썼다.

 

수원시 관계자는 “입주기업과 현장소통으로 수원시를 기업하기 편한 도시로 만들고 4차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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