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천500억 규모 오산시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급물살
  • 이지민 기자
  • 등록 2019-11-27 11:26:10

기사수정
  • 오산시-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사업협약 체결

운암뜰 복합단지 조감도.(사진 = 오산시) 총사업비 7천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오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개 공모에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였고, 오산시는 7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는 현대엔지니어링(주)과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주), 이엠종합건설(주), 이에스개발(주), ㈜에코앤스마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 농경지에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50억 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총 사업비 7천50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지구는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시설이 어우러진 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오산시 랜드마크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적의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주민 공람, 9월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과 시의회 출자 승인 완료, 10월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용지보상 착수,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표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코앤스마트는 4차 산업 생태계 및 경기남부권의 명품 상업 복합 랜드마크 단지 조성 실현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개발 전략 수립 및 시행, 단지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방안 구축 수행 등 프로젝트를 주관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이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며 “운암뜰 복합개발은 향후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개발사업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