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서 제로페이로 진료비 결제 된다

2일부터 26개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통해 이용

인하대병원이 2일부터 제로페이 결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사진 = 인하대병원)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진료비, 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2~3%대의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이 장점이다.

인하대병원측에서는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는 소득 공제의 혜택이 있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사용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은행앱 15개, 간편결제앱 11개다.

은행 앱은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 ▲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신한 쏠(신한은행) ▲우리WON뱅킹(우리은행) ▲케이뱅크(케이뱅크) ▲투유뱅크(경남은행) ▲광주은행(광주은행) ▲콕뱅크(농협중앙회) ▲IM샵(대구은행) ▲썸뱅크(부산은행) ▲MG상상뱅크(새마을금고) ▲수협파트너뱅크(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뉴스마트뱅킹(전북은행) 등 이다.

간편결제 앱을 통해서는 ▲네이버페이 ▲체크페이 ▲SSGPAY ▲페이코 ▲Lpay(롯데멤버스)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티머니 ▲핫플레이스 ▲캐시비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페이, 케이뱅크, 머니트리, 티머니, 페이코, 체크페이 등에서는 제로페이로 첫 결제 1천원 이상 결제시 1천 원을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인하대병원의 제로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넓어지고 있다”며 “제로페이 사용자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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