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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새 랜드마크 신국제여객터미널, 국민 생각으로 더 편해진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02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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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 국민 테스터 제출 우수 후기 선정 시상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일 공사 접견실에서 우수테스터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국제여객터미널에 국민 생각 115개가 모여 더욱 편리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공사 접견실에서 일반인 10명이 참여한 ‘신국제여객터미널 국민테스터’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우수 테스터’ 2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국제여객터미널 국민 테스터’는 인천항 신규 인프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수요자 입장에서의 서비스 혁신방안을 적극 발굴하기위해 일반인 10명을 공모,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운영했다.

 

국민 테스터는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유사 여객시설을 방문하고 개장전 국제여객터미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아이디어,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10명의 국민 테스터는 총 11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내부심사를 통해 간석영(40대, 자영업)씨와 박세광(20대, 대학생)씨를 ‘우수 테스터’로 선정했다.

 

선정된 2명은 총 27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야외 버스탑승 대기실 조성(간석영) ▲안전훈련 VR체험장 설치(박세광) 등 실행 가능성이 높은 13건의 아이디어는 별도로 선별해 해당부서에서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우수 테스터 중 한 명인 박세광 씨는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며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적용된다면 굉장히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용하게 되면 그 효용은 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참신하고 과감한 정책적 상상력을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 테스터는 해외 타 국제여객터미널 방문견학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중 중국 청도항 카페리 체험특전이 제공되며 다녀온 후 방문 후기를 제출해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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