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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동육아·공동돌봄 ’아이사랑꿈터‘ 1호점 오픈
  • 이재민 기자
  • 등록 2019-12-02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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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사랑꿈터‘ 1호점 개소, 2023년까지 100개소 목표

남동구 서창동 아이사랑꿈터 1호점. (사진 = 인천시)이웃들이 아파트 단지 등 집 가까운 곳에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며 공유하고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인천시 ‘아이사랑꿈터’ 1호점이 2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아이사랑꿈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 혁신육아 '공동육아·공동돌봄' 활성화 방안 연구의 결과로 새롭게 마련한 육아 정책 로드맵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앞서 남동구와 서구 미추홀구 3개소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육아지원시설의 첫 문을 연 남동구 ‘아이사랑꿈터’는 볼풀 놀이방, 장난감 놀이방, 부모 자조모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미취원 영아 또는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 등이 부모와 함께 모여 놀이·체험학습 등을 이용하고, 자격조건을 갖춘 운영인력(전문인력 1명, 보조인력 1명)의 육아코칭 및 육아상담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5세)이며,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 이용료 1천 원)으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이번 남동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영유아와 함께 부모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내년도 30개소, 2021년 50개소, 2022년 70개소, 2023년까지 100개소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사랑꿈터 1호점을 시작으로 집 가까운 곳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양육효능감 강화 교육 등 그동안 미흡했던 가정육아를 지원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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