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연극 ‘초량동 994’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초량동 994’는 부산 초량동 달동네를 배경으로 3대에 걸친 주인공들의 좌절된 삶을 통해 어두운 사회적인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전쟁 이후 빠르게 발전하며 격동의 시기를 겪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그려냈다.
2010년에 신설 학과인 공연예술학과는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한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이다. 또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육성에 힘써 한국 공연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공연은 6일부터 9일까지 송도캠퍼스 23호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구태환 교수(연출), 임일진 교수(무대미술), 황세원 교수(연기)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연출, 배우, 스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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