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서 ‘반짝반짝 빛 축제‘ 개장

20일부터 눈썰매·스케이트 등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장'도 설치

경기도가 내년 2월 28일까지 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반짝반짝 빛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겨울을 맞아 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반짝반짝 빛 축제'를 개장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진행되는 '반짝반짝 빛 축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한가운데 세워진 대형 나무 조형물을 비롯해 파노라마 터널, 하트 터널, 타이틀 아치, 날개 포토존, 수목 LED 등 13종의 다양한 형태의 빛 장식물들이 설치됐다.

아울러,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대형 눈썰매장(슬로프)과 소규모 얼음 썰매장, 스케이트장, 짚라인 등이 설치해 '겨울축제장'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100분 씩 총 4회 걸쳐 운영하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총 5회 운영 예정이다.

안전관리를 위해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회 기준 1,000원이다. 개장 당일인 20일엔 무료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문화와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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