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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절기 AI 유입방지 총력...24시간 대응체계 유지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06 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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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조류 출현지, 방역 취약 축산시설 중점관리 실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 = 경인포스트)

인천시가 최근 야생조류 배설물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심축 신고접수 및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거점소독시설운영(강화군 2개소, 서구 1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닭 도축장에 대한 상시예찰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그동안 소규모농가 등 방역취약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 주요 축산시설(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점검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

 

동절기 동안 전통시장 및 메추리, 기러기 등 특수가금 농가에 대한 방역점검 및 소독실시 이행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소하천․유수지 및 논․밭 등 철새 출현지와 주변 도로에 대해 매일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 소독방제차량(10대)을 총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바이러스유입 가능성이 높은 경작겸업농가 및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축협 방제차량 6대)이 중점적으로 맡아서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야생조류 차단방역 요령을 집중 지도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한차례 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AI는 반드시 발생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AI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 사육자 스스로 축사 내․외부 및 출입차량에 대해 소독 및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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